허은아, ‘보수정당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딩’ 간담회
허은아, ‘보수정당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딩’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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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허은아 의원실 제공


‘비호감 프레임 탈피를 위한 브랜딩 전략 논의에 민간전문가들이 뭉쳤다’

미래통합당 허은아 의원(비례)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수정당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딩-비호감, 그 참을 수 없는 프레임에 대하여’를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허 의원이 기획·주최하는 ‘정당, 정치인-이제는 브랜딩 시대’ 연속 전문가 간담회의 첫 번째 시간으로 열렸다.

간담회는 최근 연이은 선거 패배와 대통령 탄핵정국 이후 보수야당에 씌워진 부정과 무능, 꼰대 정당이라는 비호감 프레임을 극복하고 ‘호감가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보수정당의 아이덴티티(정체성) 재정립과 전략적 브랜딩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권신일 에델만코리아 수석부사장이 ‘브랜딩으로 보수합시다’를 주제로 발제했으며, 이미지 전략가 출신인 허 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권신일 박사는 스타벅스, 미스터트롯, 남양 등 구체적인 브랜딩 전략 사례를 들어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한 포지셔닝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하나의 브랜드로서 통합당이 갖춰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권 박사는 “통합당이 신뢰받는 미래지향적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개인의 다양성이 중시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내부 공중들을 훈련하는 것부터, 차별화된 메시지를 외부에 흥미롭게 전파하는 캠페인 방식, 그리고 실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재밌는 스토리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알리는 쏘트(Thought) 리더십 이미지로 인식되는 팩트, 진심, 감성에 기반한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경원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원장(경영학과 교수), 문경호 플랜얼라이언스 대표, 김우석 미래전략연구소 부소장, 윤목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허은아 의원은 “젊은이들이 외면하는 정당에 무슨 미래가 있겠느냐”면서 “지금의 시대정신과 사회문화적 환경에 맞게 보수의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브랜딩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이어 “앞으로 보수가 국민이 함께 지키고 싶은 가치와 신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또 통합당이 ‘참을 수 없는 비호감’의 프레임을 벗고 ‘호감’ 가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간과 시장,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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