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최근 나흘간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8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사는 30대 A씨(안산 130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에는 안산 133번과 135번 등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지난 6일 1명, 지난 7일 7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서로 가족이거나 지인들로, 모두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처음 확진된 130번 환자 등 4명이 확진 판정 전 소규모 모임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초 전파자가 누구인지는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현재 모두 107명으로 늘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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