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등 수도권 지자체들 야간조명ㆍ안내표지판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산
안산시 등 수도권 지자체들 야간조명ㆍ안내표지판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경계설치-시흥(밤)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그린뉴딜’ 청사진이 발표된 가운데 공원 야간조명과 도시 경계에 설치된 안내표지판 시설물을 신재생에너지로 바꾸는 시책이 수도권 지자체는 물론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순배출이 제로가 되는 상태의 탄소중립을 지향점으로 녹색생태계를 회복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확산시키며 그린 모빌리티 확대로 녹색산업기반을 닦는 그린뉴딜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린뉴딜정책은 도시ㆍ공간ㆍ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을 비롯해 저탄소ㆍ분산형 에너지 확산과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그린뉴딜 8개 추진과제는 공공시설 제로 에너지화와 국토 생태계 녹색 복원,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체계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기반 구축 등이다. 수도권 지자체가 관심을 두고 도입을 추진하는 정책은 ‘공공시설 제로 에너지화’다. 기존의 도시경계 안내판 기능이 시정홍보 방향으로 트랜드가 바뀌면서 야간조명까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안산ㆍ시흥ㆍ의정부ㆍ수원ㆍ용인ㆍ김포ㆍ파주ㆍ성남ㆍ구리시 등이 공공시설물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안산시의 경우 지난해부터 올 5월까지 단순히 도시경계만을 알리던 안내판 일부를 시정홍보 기능으로 확대하고 이미 22곳 44개에 대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저전력 태양광 LED 제품으로 바꿔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시흥시도 기존의 단순한 시 경계 안내판을 지난해부터 지난 5월 현재 15곳 30개, 의정부시는 13곳 26개 등을 각각 신재생에너지 제품으로 바꿨다.

태양광 LED 표지와 안내판 전문생산업체인 카이넥스엠 문승호 대표이사는 “태양광 LED 안내판의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면 기존의 도시경계만을 알렸던 전기사용방식의 옥외광고 안내판보다 전기 사용량을 7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도시경계 안내판이 단순 경계 표시에서 벗어나 시정홍보기능을 확대하면서 수도권의 자치단체들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공원 야간조명은 금연구역과 관광안내판, 112신고위치 안내판, 재난·안전 안내판, 도로명판 등에 이르기까지 밤에 식별이 뛰어난 저전력 태양광 LED 제품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 안산-시경계설치-시흥(낮)
안산-시경계설치-시흥(낮)

안산=구재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