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수원화성유랑콘서트' 오는 18일 개최…코로나블루 극복 메시지 전달
'제8회 수원화성유랑콘서트' 오는 18일 개최…코로나블루 극복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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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재인청보존회예술단
▲ 화성재인청보존회예술단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사회 전반에 무기력함이 감도는 가운데 전통문화와 현대문화 콘텐츠의 콜라보로 코로나블루 극복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이 찾아온다.

㈔화성재인청보존회는 <제8회 수원화성유랑콘서트>를 오는 18일 수원화성 동장대에서 열린다.

▲ 사랑가
▲ 사랑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리는 이번 공연은 ㈔화성재인청보존회가 주최ㆍ주관하며 수원문화재단과 경기일보가 후원하는 행사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되는 만큼 녹화 후 재단과 경기일보 유튜브에 업로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과거 화성재인청은 조선시대 후기까지 줄타기, 소리 등의 기예를 가진 광대를 교육하고 관리하던 기관이었다. 광대들이 국가와 민간의 대소사에 출연하도록 보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03년 경기도무형문화재 제 8호 승무ㆍ살풀이춤 예능보유자인 송악 김복련 선생이 ㈔화성재인청보존회를 설립했다. 화성재인청의 마지막 광대인 고(故) 이동안 선생의 예술정신과 근본을 바탕으로 무용, 민요, 기악 등을 전승, 보급하고 학술적으로 연구하기 위함이었다.

▲ 모듬북_화성의 승천_
▲ 모듬북_화성의 승천_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수원화성유랑콘서트를 통해 우리 전통과 현대 예술을 결합해 다양한 예능을 선보여왔다. ‘유랑’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수원화성 일대에서 수원시민과 관광객에게 볼 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2017년에는 광교호수공원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지난해에는 옹고집 외전을 주제로 융복합 종합연희극을 펼치는 등 이색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올해는 ‘MOVEMENT 화성’을 표방하며 코로나블루 극복과 재도약에 나서는 수원화성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선보이고자 한다. 여기에는 지난 8년간 제시한 수원만이 갖고 있는 유ㆍ무형 문화재의 어울림 속에서 다양한 전통문화와 현대문화 콘텐츠의 콜라보를 통해 미래지향적 공연 제시도 포함돼 있다.

▲ 비트박스와사자놀이
▲ 비트박스와사자놀이

이에 화성의 웅장한 기운을 표현하는 모듬북을 시작으로 전통무용인 사랑가와 쟁강춤, 판소리와 비보이, 비트박스가 신명을 더한다. 상모놀이, 부포놀이, 버나놀이, 열두발상모와 소고춤도 대미를 장식한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8호 이수자들의 춤과 월드퓨전시나위와 광개토전통연희단, 비보이, 비트박스 등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면모를 선보인다.

송악 김복련 선생은 “이번 공연이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문화컨텐츠의 협업을 통한 수원만의 브랜드형 공연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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