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이희문컴퍼니, “고통과 번뇌의 사바세계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무대가 됐길 바란다”
[2020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이희문컴퍼니, “고통과 번뇌의 사바세계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무대가 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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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소리꾼 이희문.
▲ 경기소리꾼 이희문.

경기소리꾼 이희문을 주축으로 성악, 기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이 모인 이희문컴퍼니가 <2020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이 소리꾼을 비롯해 놈놈, 신승태, 양진수 등 서브 보컬은 물론 노선택 베이시스트, 선란희 기타리스트, 박현준 키보드연주자, 유나팔 트럼펫연주자, 송승호 색소폰 연주자, 송영우 퍼커션 연주자, 김형균 드러머가 하나가 돼 펼친 이 무대는 오방신과 레퍼토리의 백미를 오롯이 잘 살려내 무대 위에 올렸다.

이 소리꾼은 “최근에 여러 공연을 비대면으로 하면서 익숙해졌고 그에 맞게 재미를 찾고 있다”라며 “뽕끼 가득한 라이브 민요가 관객에게 위로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희문컴퍼니는 자신들이 살아온 개인적인 삶과 전통예술 교육에서 체화한걸 자연스럽게 동시대적으로 진행하는 음악을 표방한다.

이에 맞게 총 8곡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서도민요인 <긴 난봉>을 물론 경기 십이잡가인 <나리소사>, <개소리말아라> 등 제목만으로도 내용이 유추되는 흥쾌한 곡으로 관객을 맞이했다.

방대한 레퍼토리의 보고인 경기민요를 모티브로 이뤄 낸 장르간 융합은 전통 성악을 공연장 중심으로 이끌어냈다고 평가받는다.

이희문컴퍼니는 “끼를 방출할 수 있는 곡들로 무대를 꾸렸는데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다들 지쳐가고 있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생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낼 수 있는 2020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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