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연 도의원, "경기도 내 여성폭력 대응을 위한 공동대응 체계 구축하자"
이진연 도의원, "경기도 내 여성폭력 대응을 위한 공동대응 체계 구축하자"
  •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 입력   2020. 10. 22   오후 9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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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7)
이진연 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7)

갈수록 심각해지는 경기도 내 여성폭력을 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기관의 공동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이진연 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7)은 22일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폭력 재범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기관 공동 대응 체계의 구축’을 촉구했다.

이날 이진연 의원은 “경기도에는 전체 인구의 25%가량이 거주하여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의 여성폭력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미투운동 등을 통해 높아진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과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 변화를 요청하는 정책 수요를 담아내기 위한 실질적 대책이 요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의원은 “경기도는 전반적인 범죄 안전에 대한 인식이 전국평균보다 낮고, 범죄 안전에 대한 의식의 남녀차이는 전국평균보다 높다”며 “이러한 정책 배경하에서는 여성폭력 대책에서 피해자 보호뿐 아니라 재발 방지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이를 위한 세 가지 방안으로 ▲위기가정 공동대응팀과 경찰 동행 전담상담사를 확대 배치·운영 ▲가해자 재범 방지를 위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확대 ▲각 경찰서 단위 MOU를 확대 추진해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의 공동 관리 확대를 제안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데이트폭력 처벌 관련 법이 여전히 국회에서 계류 중이고,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에 대한 자료 수집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통합형 해바라기센터가 경기 북서부(명지병원)와 남부(아주대병원)에만 설치돼 있다”며 “경기 동부권에 추가 신설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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