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주목 인천기업] ㈜카네비컴, 완전 자율주행시대를 이끈다
[대통령 주목 인천기업] ㈜카네비컴, 완전 자율주행시대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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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율협력주행체계 장비를 개발하는 디지털 SOC 중소기업인 카네비컴을 방문해 정종택 대표로부터 생산제품 등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찾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디지털 사회간접자본(SOC) 중소기업 ㈜카네비컴이 주목받고 있다.

카네비컴은 완전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는 자율주행 핵심 부품기업이다. 현재 자동차가 인프라 또는 다른 차량과 통신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며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인 ‘자율협력주행체계(C-ITS)’ 장비를 개발 중이다.

특히 레이저 빛으로 실거리를 측정하는 자율협력주행 핵심부품인인 라이다(LiDAR) 센서 등을 개발, 원천기술을 보유한 상태다. 이 라이다는 초당 3만회의 빛을 주사해 사물을 인식하는 기술로 자동차뿐 아니라 선박, 드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카네비컴을 찾아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라이다 시연 및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봤다. 문 대통령은 “오는 2027년 세계 최초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내년부터 도로 디지털 인프라를 전국에 구축하려 한다”며 “SOC 디지털화의 성공을 위해 카네비컴이 기술개발에 동참해 달라”고 했다.

카네비컴은 지난 2001년 인천 부평에서 블랙박스·하이패스 등 일반 자동차 전장품 기업으로 출발했다. 2015년 국토교통부의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LDM 및 V2X 기반 도로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자율주행차용 라이다를 최초 국산화하는 등 자율협력주행체계 관련 핵심장비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카네비컴은 지난 2012년 송도 스마트밸리에 입주해 차량용 블랙박스를 생산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현재 매출 542억원에 직원 수는 201명에 달하며 한국판 뉴딜의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SOC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카네비컴은 자율주행 차량용 레이저 다이오드 및 전용 반도체 개발, 대형버스용 자율주행 부품 및 차량장착 기술개발, 5G 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수요 기반 도심지 대상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플랫폼 개발 등도 이뤄냈다.

게다가 지난해 인천시가 선정하는 ‘일자리 창출 최우수기업’으로 뽑히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종택 카네비컴 대표는 “대부분 해외에서 센서를 수입해 국내 도로환경에 맞는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과 달리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한 것이 주력했다”며 “국내 스마트도시 조성 등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함께 성장하는 혁신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이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술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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