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업체와 1인견적 수의계약 연간 3회 초과 못 한다
동일업체와 1인견적 수의계약 연간 3회 초과 못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가 동일 업체와 연간 1인 견적 수의계약 횟수를 3회 초과하지 못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도는 수의계약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수의계약 운영 개선안을 만들어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가 마련한 수의계약 운영 개선방안은 ▲수의계약심의위원회 운영 등 지침(매뉴얼) 마련 ▲일반회계 수의계약 절차 개선 ▲기금 절차 개선 ▲계약업무담당자 전문성 향상 등이다. 우선 도는 수의계약심의위원회를 구성해 1인 견적 수의계약 의뢰 전 심의를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실ㆍ국 단위로 50여명의 외부 위원 후보를 준비 중이다. 심의위원회는 경기도 내 업체(나라장터 등록 여부 확인), 과업 수행 자격 충족 여부, 수의계약 배제사유 등을 사전 심의해 1인 수의계약의 적정성을 판단하게 된다.

여기에 동일업체 1인 견적 계약건수는 연 3회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는 수의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계약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도는 일반회계 수의계약 절차를 개선해 2인 이상 견적대상을 기존 2천만원 초과에서 1천만원 초과로 확대하고, 1인 견적대상은 2천만원 이하에서 1천만원 이하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발주부서 담당자는 다음 달 1일부터 1인 수의계약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면 경기도 행정전산망 내 게시판에 등재된 ‘계약현황’을 통해 대상업체의 최근 1년간 1인 수의계약건수가 3회를 초과했는지 확인하는 등 수의계약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실ㆍ국 주무부서에 ‘수의계약심의위원회’ 사전심의를 신청해야 한다.

도는 이번 개선안 시행을 통해 일부 업체를 선택해 지정한다는 ‘일감 몰아주기’의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고, 투명하고 청렴한 계약행정을 구현해 도정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