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점검] 민선7기 이재명호 공약, 어디까지 왔나
[집중점검] 민선7기 이재명호 공약, 어디까지 왔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약 사업 98% 성과… 도민과 약속 ‘광폭 행보’

지난 2018년 7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민선 7기 경기도지사로 취임하면서 5대 목표 아래 365개 생활 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3년이 흐른 현재,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중순 대통령 후보 경선이 예정돼 있어 일각에서는 이 지사의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에 본보는 이재명 지사가 약속했던 경기도 공약이 얼마나 지켜졌는지 분야별로 집중 점검해 본다. 편집자주
 

24일 경기도 민선 7기 공약실천 계획서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2018년 7월 취임 당시 총 365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이들 365개의 공약 중 상당수가 사업이 완료됐거나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65개의 공약 중 197개가 사업이 완료됐으며 160개가 정상 추진 중이다. 완료된 건과 정상 추진 중인 건을 모두 합산하면 92.3%에 달한다. 사업이 모두 완료된 건만 보더라도 53.9%로 이미 절반을 넘어섰다. 폐기된 공약은 단 한 건도 없었으며 8개 사업도 계획 중이거나 일부 추진하고 있었다. 특히 사업이 완료된 공약 중 178개는 공약이행을 완료한 뒤 추가목표를 세워 추진 중인 사업이거나 공약내용 이행 후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사업으로 도민을 향한 이재명 지사의 적극 행보가 돋보인다.

공약은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79개 중 52개 완료)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도(47개 중 32개 완료) ▲혁신 경제가 넘치는 공정한 경기도(70개 중 44개 완료) ▲깨끗한 환경, 편리한 교통, 살고 싶은 경기도(103개 중 31개 완료)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도(66개 중 38개) 등 다섯 가지 분야로 나눠 추진됐다.

다만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한 ‘남북교류’ 사업은 향후 과제로 남았다. 남북관계가 얼어붙으면서 사업 추진 동력이 떨어져서다. ‘평화와 번영의 심장 경기도’ 사업에서는 전체 22개 중 13개의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해 이재명 지사의 숙제로 남을 전망이다.

이 같은 이재명 지사의 공약 이행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본부)의 평가에서도 나타난다.

본부는 지난해 평가에서 이재명 지사가 공약실천을 잘한 것으로 분석,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부여했다. 이 지사는 공약 이행 완료, 주민소통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공약이행 현황 공개, 도지사 공약관리 규정 제정 등 주민소통분야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또 지난해 평가 당시 ‘이재명호’의 공약 이행 완료도는 전국 평균(37.18%)보다 14.6%p 높은 51.78%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재명 지사의 경우 도민과의 약속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약속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추진력도 겸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추진되는 공약이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ㆍ손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선태 2021-01-29 20:24:13
공약은 대체로 어기라고 있는 것이며 그냥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나아서 있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뭔가 다르긴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약을 잘 지키는 정치인들이 더 많아지는 것이 우리 정치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