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힘쏟겠다"
[인터뷰]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힘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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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 대표이사

“삶이 각박할수록 문화예술의 ‘쓸모’는 더욱 빛을 발한다. 신축년 새해 경기문화재단은 도민과 예술인들에게 ‘감동’을 전해 드리겠다.”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인터뷰에서 ‘감동’ 전달을 약속했다. 코로나19 대응력 강화, 네트워크 활성화, 문화다양성 제고, 도립 뮤지엄 실감형 콘텐츠 제고 등을 통해서다.

강 대표는 “우선 코로나 이후의 문화예술 정책을 제대로 펼치겠다”면서 “예술 생태계 회복을 위한 지원정책 진단, 비대면 사회 가속화에 대응하는 예술지원 체계 전환 등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재단은 코로나19 이후 지속 가능한 경기도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운 틀과 판을 계획 중이다. 강 대표는 “경기도 지역문화예술인 현황에 따른 맞춤형 정책과 사업을 기획해 경기도예술인 지원을 가장 합리적으로 하는 게 첫 번째 과업”이라며 “예술과 문화가 우리 사회의 공공적 가치를 지녔다는 것에 국민의 합의가 있다면, 예술행위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유산, 또 지속가능한 예술생태계가 구축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재단은 ‘경기 예술인 전수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개관 처음으로 진행한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업도 주력한다.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민의 온라인 문화예술 접점도 높인다.

▲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우선 오는 3월 e상상캠퍼스를 선보여 문화예술이 일상에서 발현되는 과정을 온라인에서 실현한다. 경기도박물관은 비대면·비접촉 전시안내시스템 ‘AI 문화해설사’를 개발하는 등 뮤지엄들도 적극적으로 변화된 시대에 맞춰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말 강 대표의 연임으로 올해 ‘강헌 2기 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주변의 기대도 크다. 재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위기에 처했을 때 ‘경기도형 문화뉴딜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기처방이 아닌, 지속적인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장기 발판 마련한 점이 컸다.

올해도 드라이빙 씨어터, 코로나19 위로를 위한 교향곡 보급, 코로나19 특화 예술교육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책을 이어간다.

‘경기’문화재단의 정체성을 다시금 되새기며 도내 시군에 고루 문화예술이 꽃 필수 있도록 네트워크 연계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는다. 강 대표는 “지난 2년간 경기문화재단이라는 정체성을 다시 확립하며 경기 동ㆍ북부 등 문화 소외지역에 대한 사업을 활성화 했다”며 “과정이 잘 진행되도록 31개 시군, 광역-기초와 네트워크를 연계하고, 경기북부 문화활성화도 중점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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