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준의 잇무비] '세자매', 같이 자랐지만 너무 다른
[장영준의 잇무비] '세자매', 같이 자랐지만 너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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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자매' 포스터. (주)리틀빅픽쳐스
영화 '세자매' 포스터. (주)리틀빅픽쳐스

감독: 이승원
출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등
줄거리: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같이 자랐지만 너무 다른 자매들

영화는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자매들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가족이라는 보편적지만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문소리는 실제 '세자매'의 초고를 본 뒤 '미연' '희숙' '미옥' 캐릭터의 보편성과 흡입력 넘치는 이야기에 매료되어 공동 프로듀서로 제작에까지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김선영과 장윤주도 '세자매'의 스토리에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녹아 있어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이승원 감독은 "보는 이들이 저마다의 공감과 의미를 얻을 수 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다양한 담론들이 생성될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소리 X 김선영 X 장윤주 역대급 조합

문소리는 영화 속에서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티끌 하나 없는 인생을 그리며 살아가는 미연의 이중적인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문소리는 둘째 미연을 통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한다. 김선영은 첫째 '희숙' 역을 맡았다. 희숙은 항상 "미안하다" "괜찮다"라는 말로 아픔을 속으로 삼키며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김선영은 버릇없는 딸과 가정에 무관심한 남편에게도 제대로 된 말 한마디 못하고 괜찮은 척 감정을 억누른 채 살아가는 희숙을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하며 작품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장윤주는 슬럼프에 빠진 극작가 셋째 '미옥' 역으로 분해 배우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전망이다. 날마다 술과 함께하며 365일 취해있는 미옥은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말과 행동으로 주변을 당황하게 만들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장윤주는 민낯, 샛노란 탈색 머리 등 파격적인 외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눈빛부터 표정, 몸짓까지 완벽하게 미옥 역을 소화해 극의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공동제작자로 나선 문소리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에서 뛰어난 연출과 공감가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감독이기도 했던 문소리가 '세자매'의 공동 제작자로 나섰다. 배우 데뷔 후 21년 동안 수많은 배역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문소리는 주연은 물론 공동 제작자로 심혈을 기울인 '세자매'를 통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문소리는 "시나리오를 읽고 관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고 싶었고, 작품에 더 큰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제작자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이유를 밝혔다. 문소리는 '세자매'의 초고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예비관객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개봉: 1월 27일

장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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