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1주년 한국NGO레인보우 “학교폭력 예방 선한 영향력 전파할게요”
출범 11주년 한국NGO레인보우 “학교폭력 예방 선한 영향력 전파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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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GO레인보우가 올해 출범 11주년을 맞은 가운데 기존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넘어서 학부모 교육과 청소년위원단 활동 등 폭넓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14일 한국NGO레인보우에 따르면 현재 전국 33개 지부가 올해 활동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활동이 제한됐지만 올해는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대면ㆍ비대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국NGO레인보우는 지난 2010년 1월9일 광명교육포럼이라는 이름으로 김선영 이사장과 이하 학부모 20명이 주축이 돼 출범했다. 이후 2014년 7월 현재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2016년 10월에는 도 청소년 비영리단체로 등록해 현재에 이르렀다. 이들은 지난 11년간 학교폭력 예방을 골자로 활동해왔다. 학교폭력, 성폭력,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해 플래시몹 제작을 시작으로 장학금 사업과 희망나눔복지 사업 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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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13명의 변호사가 의기투합해 만든 장학금 사업으로 매년 꾸준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은 청소년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또, 홍콩다방과 ㈜닥터스푸드 등 기업차원에서도 꾸준한 장학금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어 의료재능기부에 나선 원진성형외과의 도움으로 구순구개열 치료가 필요한 도내 청소년 3명에게 무료 치료를 할 수 있었다.

한국NGO레인보우는 예방캠페인을 진행하던 중 각종 폭력의 원인이 가해청소년을 넘어서 가정 문제라는 점을 파악해 학부모 교육도 시작했다. 김창옥 교수의 학부모 대상 강의를 무료로 3년간 진행했다.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페이스페인팅 등 10종류에 이르는 무료 공예수업도 4년간 열어 지역사회의 학교폭력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이 같은 공예수업은 더 나아가 3~5년 전부터 사회봉사 활동으로 이어졌다.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때마다 아주대병원 유아병동과 정신과 병동, 아산병원, 강남성모병원 등에서 풍선공예, 캘리그라피 등을 활용한 예술봉사에 나섰다. 지난해부터는 광명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한 음식 나눔 봉사를 월 2회씩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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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기째를 맞이한 한국NGO레인보우 청소년위원단의 활동도 눈에 띈다. 일곱 색깔을 갖춘 무지개(레인보우)를 주 콘셉트로 내세운 만큼 ▲생명사랑캠페인 ▲성폭력예방캠페인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예방캠페인 ▲형제멘토링 ▲희망나눔복지 ▲재능기부릴레이 ▲안전캠페인 등 7개 활동을 펼친다. 이외에도 멘토링 활동을 통해 동년배 청소년 선후배들 간 교류도 활성화해 대학진학과 고민 상담 및 해결 등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정태영 청소년위원단 3기 회장(20ㆍ서울대 의대)은 “지금까지 각종 폭력 예방과 취약 계층 도움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라며 “청소년 입장에서도 각종 사회 문제 해결해 이바지할 수 있어 뿌듯함과 성취감 등을 얻어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올해부터는 강사양성교육을 마친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더욱 강화된 캠페인 전개는 물론 치매 어르신을 위한 큰글씨 동화책 등을 청소년위원단과 함께 펼칠 계획”이라며 “11년 전 광명 지역 학부모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만들어져 오늘에 이른 만큼 10년, 20년 후에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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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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