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로 코로나 블루빠진 도민들 위로할 것”…가수 유로 김철민
“통기타로 코로나 블루빠진 도민들 위로할 것”…가수 유로 김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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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김철민

“통기타와 함께한 음악인생, 이제는 코로나 블루에 빠진 도민을 위로하고자 대면과 비대면 공연을 모두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유로’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가수 김철민씨는 한 때 하남을 거점으로 ‘미사리의 라이브 전설’로 불린 가수다. 현재 안산에서 거주 중인 그는 지난 40여 년 간 이어진 음악과의 인연을 잇고자 이제 유튜브로 눈을 돌려 가수로서 또 다른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는 통기타에 자신 특유의 보컬을 곁들여 1집 <아이야>, 2집 <민들레 고향> 등으로 꾸준히 팬들에게 사랑받아왔다. 그의 곡들은 포크송 콘셉트로 사랑을 노래하기보다는 친자연주의, 목가주의를 표방한 색채를 띤다. <아이야>는 서산 너머 해가 저문 고요한 산자락을 소재로 자연을 바라보는 화자의 심리를 드러냈다. <민들레 고향>도 ‘나 이제 다시 돌아가야겠네’라는 구절을 반복하며 도시의 삶과 도시인의 마음속에 있는 자연지향을 노래했다.

▲ 유로 김철민1
유로 김철민

김씨는 제주 출신이지만 오히려 경기 지역에서 더 유명세를 떨쳐왔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밴드 활동을 해오다 제주대 4학년생 시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라며 “제주에 남아 안정적으로 살지, 내륙으로 올라가서 음악에 도전할지를 고민하다 결국 후자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내륙에서의 음악 도전은 지난 1990년 MBC 대학가요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당시 김씨는 <젊은나그네>를 선보이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전국을 누비며 대중과 소통을 해왔다. 그는 이제 라이브 스트리밍을 이용한 공연은 물론, 사이먼&가펑클과 엘튼 존 등 유명 가수들의 곡을 커버링해 통기타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김씨는 “유튜브를 통한 공연도 코로나 블루로 지친 도민을 위로하는데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비대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개인 유튜브 채널과 써니진기획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른 음악인들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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