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기관 7개 북·동부로 옮긴다
경기도 산하기관 7개 북·동부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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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사, 3차 이전 계획 발표, GH·경과원 등 1천144명 규모...5월께 이전 대상 시·군 확정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도 산하 7개 공공기관을 북ㆍ동부 지역으로 이전한다.

이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도는 공모를 거쳐 오는 5월께 이전 대상 시ㆍ군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경기 북ㆍ동부 지역의 발전이 더딘 이유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안보 등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에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하고 있다면 이에 합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 공정 가치에 부합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전 대상 기관은 남부(수원)에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403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200명), 경기신용보증재단(215명), 경기연구원(164명), 경기도여성가족재단(53명), 경기복지재단(73명), 경기농수산진흥원(36명) 등 7개 기관 1천144명 규모다.

도는 경기 북ㆍ동부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 17개 시ㆍ군(고양ㆍ남양주ㆍ의정부ㆍ파주ㆍ양주ㆍ구리ㆍ포천ㆍ동두천ㆍ가평ㆍ연천ㆍ김포ㆍ이천ㆍ양평ㆍ여주ㆍ광주ㆍ안성ㆍ용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4월 심사를 거쳐 5월께 기관별 이전 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전체를 위해 특정 지역이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각별히 배려하겠다”며 “균형 발전을 통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 억울한 사람도 지역도 없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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