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ㆍ시흥에 7만가구 신도시…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광명ㆍ시흥에 7만가구 신도시…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 입력   2021. 02. 24   오후 6 :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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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광명 시흥을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했다. 지금까지 나온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국토교통부는 24일 브리핑을 열고 3기 신도시인 광명 시흥과 부산 대저, 광주 산정 등 2개의 지방 중규모 공공택지 등 1차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했다. 이들 3개 신규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총 10만1천호에 달한다.

앞서 정부는 2ㆍ4 대책에서 2025년까지 수도권 18만호 등 전국에 26만3천호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신규 택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광명 시흥(1천271만㎡)은 광명시 광명ㆍ옥길동, 시흥시 과림동 일대로 7만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6번째 3기 신도시로 조성되는 광명 시흥은 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4.3배로, 지금까지 나온 3기 신도시 중 가장 크다.

서울과 1㎞가량 떨어진 근거리에 있어 서울 서남부 주택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광명과 시흥 등지의 발전을 견인하는 서남부축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정부는 광명 시흥 신도시에 여의도 면적의 1.3배(380만㎡) 규모의 공원ㆍ녹지와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서울 도심까지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토록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도 구축된다. 특히 남북 방향으로 신도시를 관통하는 도시철도를 건설해 지하철 1ㆍ2ㆍ7호선, 신안산선, 광역급행철도(GTX)-B 등과 연계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부산 대저 지구(243만㎡)와 광주 산정지구(168만㎡)에 각각 1만8천호와 1만3천호의 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국토부는 이들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를 주민공람 공고 즉시 개발예정지역으로 지정하고 주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선 최장 5년간 토지 소유권이나 지상권 등 투기성 토지거래가 차단된다.

이번에 발표한 1차 신규 공공택지는 2023년 사전청약을 하고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이를 위해 주민공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충분한 주택공급을 통해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원함으로써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라며 “앞으로도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 공급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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