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공ㆍ결정적 수비 실책에 울다…KT, LG전 2-3 석패
빈공ㆍ결정적 수비 실책에 울다…KT, LG전 2-3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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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로고
KT 위즈 로고

프로야구 KT 위즈가 빈공과 접전 상황에서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KT는 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KT 타선은 LG의 좌완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에게 6회까지 1안타 2볼넷 9삼진으로 꽁꽁 묶이며 고전했다.

KT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5번타자 우익수 유한준이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장성우의 병살타로 선취점 득점 기회를 허공에 날렸다.

이어 5회 2사 후 장성우의 볼넷과 박경수의 좌전 펜스 때리는 단타로 수아레즈의 노히트노런을 깨며 2사 1,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배정대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 사이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최고구속 152㎞의 속구를 앞세워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3회 2점을 내준게 화근이었다.

데스파이네는 3회 선두타자 정주현에게 단타를 맞은 데 이어, 다음타자 오지환에게 2루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정주현이 홈인하는 과정에서 오지환이 3루까지 진루했고,

후속타자 홍창기가 유격수 땅볼을 때려내는 사이 3루주자 오지환이 홈을 밟으며 0대2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반격에 나선 KT 타선은 수아레즈가 투구수 89개로 내려간 7회 득점찬스를 잡았다.

KT는 바뀐 투수 정우영을 상대로 선두타자 알몬테가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강백호의 유격수 땅볼로 1루주자 알몬테가 2루에서 아웃당했지만, 타자주자 강백호가 1루에서 세잎되며 1사 1루 찬스가 이어졌다. 이후 정우영과 1루수 라모스의 견제 실책으로 1사 2루가 됐고 유한준의 유격수 땅볼로 2사 3루로 계속 진루해나갔다.

후속타자 장성우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3루 기회를 맞았지만 박경수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KT는 8회부터 이보근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보근은 선두타자 유강남을 중월 펜스 뜬공으로 유도했지만 공이 중견수 배정대의 글러브에 들어갔다 나오며 무사 2루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정주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에 몰리자 KT는 좌완 조현우를 등판시켰다.

조현우는 선두타자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아낸 데 이어, 후속타자 홍창기에게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하며 위기를 탈출하는 듯 했지만 3루수 황재균의 실책으로 점수가 0대3으로 벌어졌다.

이후 조현우는 1루 견제 악송구로 2사 2루를 허용했지만 라모스를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KT 타선은 8회 선두타자 배정대가 풀카운트 접전 끝에 LG 이정용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대타 문상철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후속타자 조용호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1대3으로 한 점을 쫓아갔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황재균이 중전안타로 2대3으로 점수차를 좁혔고 이정용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하지만 알몬테가 바뀐 투수 김대유에게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나며 KT는 아쉬운 2대3 패배를 당했다.

한편, 이번 경기도 지난 4일 개막전에 이어 1천956명의 관객이 입장하며 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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