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문준석, 추석장사씨름대회서 2년 만에 황소트로피
수원시청 문준석, 추석장사씨름대회서 2년 만에 황소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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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첫 우승 도전 정철우 3-1 제압…통산 5번째 장사 등극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2년 만에 장사 타이틀을 획득한 문준석(수원시청)이 이충엽 감독(오른쪽), 이주용 코치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2년 만에 장사 타이틀을 획득한 문준석(수원시청)이 이충엽 감독(오른쪽), 이주용 코치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수원시청의 문준석(30)이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2년 만에 태백장사에 등극, 개인통산 5번째 꽃가마에 올랐다.

이충엽 감독ㆍ이주용 코치의 지도를 받는 문준석은 18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태백급(80㎏ 이하) 장사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첫 장사 등극을 노린 정철우(용인시청)를 3대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문준석은 2019년 용인장사씨름대회 이후 2년 만에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명절 장사씨름대회에서는 2016년 추석장사대회 이후 5년 만이다. 특히 개인 통산 5번의 우승 가운데 명절대회서만 4번째 타이틀을 획득, ‘명절장사’ 이미지를 굳혔다.

문준석은 결승 첫 판을 뒷무릎치기로 따내 기선을 잡았으나, 둘재 판을 정철우에게 안다리걸기로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문준석은 세 번째 판을 잡채기로 따내 다시 리드를 잡은 후, 4번째 판을 안다리 공격을 해오는 상대를 되치기로 뉘여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문준석은 16강전서 손광복(울주군청)을 2대0으로 제친 뒤 8강서 ‘노장’ 유환철(용인시청)을 역시 2대0으로 완파하는 등 순항했다. 이어 준결승전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윤필재(의성군청)를 준준결승서 따돌리고 올라온 노범수(울주군청) 마저 2대0으로 일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문준석은 우승 뒤 “지난 설날장사대회서 비디오 판독 끝에 준우승해 아쉬움도 많았고, 5월 해남대회서는 무릎 연골 파열 부상을 입어 마음 고생이 많았었다. 그동안 재활을 지켜보며 묵묵히 기다려주며 잘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아들 주안(4세)이에게 아빠의 당당함을 보여줄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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