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 내달 7일부터 사전예약
2차 보금자리 내달 7일부터 사전예약
  • 이형복 기자 bok@ekgib.com
  • 노출승인 2010.04.2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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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사전예약 물량·분양가 ② 무엇이 다른가 ③ 내게 맞는 청약전략은

2차 보금자리주택 1만8천511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이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된다. 2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 내 분양주택 4천500가구와 공공임대주택 4천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이번 사전예약에는 공공분양 외에 10년, 분납임대도 포함돼 있어 자금 능력에 따라 주택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특별공급 접수는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일반공급 사전예약은 다음 달 18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과 현장접수로 동시에 진행된다.

◇사전예약 어떻게 공급되나

사전예약 물량은 6개 지구 총 1만8천511가구이며, 분양주택(1만4천497가구), 공공임대(4천14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지구별로는 남양주 진건이 6천126가구로 가장 많고, 시흥 은계(4천520가구), 부천 옥길(3천566가구), 구리 갈매(2천805가구), 서울 강남권인 세곡2지구(711가구), 내곡지구(783가구) 등이다.

예상 분양가는 경기도 4개 지구가 3.3㎡당 750만~990만원 선이며, 강남은 1천200만~1천340만원선으로 책정했다.

하지만 경기도내 분양가는 해당 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보다 싸지 않으며, 강남 2개 지구의 분양가는 1차 시범지구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지구(3.3㎡당 1천30만~1천150만원)에 비해 17% 가량 높아져 논란이 예상된다.

◇처음 도입되는 제도

이번 2차 보금자리주택에는 공공분양 물량 뿐 아니라 ‘10년 임대’, ‘분납임대’가 함께 공급된다.

특히 임대는 소유권 행사에 제약이 따르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최장 10년 동안 분양가를 나눠낼 수 있어 목돈이 없어도 내집마련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10년 임대는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납부하고 살다가 분양전환 시점에 감정가로 분양전환을 받는 것이다.

또 분납 임대는 입주시점까지 분양가의 30%를 우선 납부하고, 입주 4년과 8년차에 분양대금의 20%씩 추가 납부했다가 10년 후 재감정을 통해 감정가의 30%를 마지막 잔금 형태로 내고 소유권을 넘겨받는 주택이다.

이번 사전예약에는 분양, 공공임대 구분없이 3지망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지망에 서울 내곡 1단지 59㎡ 분양주택을 신청하고, 2지망 구리 갈매 A-3블록 59㎡ 10년 임대, 3지망 남양주 진건 A-4단지 59㎡ 분납임대 등 교차선택이 가능하다.

◇청약 전략 이렇게 세워라

경기도권은 공급물량이 많고 최근 일반 아파트 매매가 하락의 영향으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도 크지 않아 당첨 커트라인이 1차보다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반면 강남 세곡 2지구와 내곡지구는 3차 지구에 서울권 공급이 없는데다 위례신도시 사전예약에서 탈락한 청약자들까지 몰려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0년 임대주택의 경우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 처음 등장해 분양 받는 것과 비교해 어느 쪽이 유리할지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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