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 경·기>
유영록 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한나라당 유정복 국회의원이 최근 밝힌 경전철 전면 지하화보다 이 사업비면 중전철로 9호선 연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유 후보는 지난 14일 선거사무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기존 1조2천억원에 유정복 의원이 주장한대로 민자 유치를 포함, 3천억원만 더 추가한다면 1조5천억원으로 충분히 지하철 9호선의 김포연장이 가능한데도 굳이 이를 외면한 채 오로지 경전철만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유 후보는 “지하철 연장에 따른 역세권 개발을 통해 1천억원 이상을 줄일 수 있으므로 이 모든 점을 감안한다면 1조5천500억원으로 경전철을 지하화할 필요 없이 충분히 김포로 지하철을 연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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