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함, 대-소형 구분… ‘더 견고해졌다’
투표함, 대-소형 구분… ‘더 견고해졌다’
  • 김규태 기자 kkt@ekgib.com
  • 입력   2010. 05. 24   오후 11 : 02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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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수 따라 크기 조절 기존 종이함 접합부분 강화
6·2지방선거에 사용될 투표함이 확 바뀔 전망이다.

24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사용될 종이 투표함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때 처음 사용된 종이 투표함에서 발전, 자물쇠·손잡이 접합부분을 강화하고 우천시를 대비한 비닐을 투표함 하나당 한개씩 부착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여기에 조립시간이 단축되도록 설계하고 일괄적이었던 크기도 대·소형으로 나눠, 유권자가 2천명 미만인 투표소에는 투표용지 8천매 가량을 소화할 수 있는 소형을, 그 이상일 경우 1만2천매까지 소화가능한 대형 투표함을 배포한다.

현재 총 8천600만원이 소요된 투표함 제작은 마무리된 상태로, 도선관위는 대형 5천20개, 소형 960개를 도내 2천714개 투표소 한 곳당 투표함 2개씩을 배포할 예정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6·2지방선거가 8개 선거 동시 실시로 어느 때보다 규모가 큰 만큼 가장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관리하고자 종이 투표함을 보완·제작했다”면서 “투표 후 투표함은 재활용업체에 보내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 사용된 종이 투표함은 자물쇠 및 손잡이 접합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문제가 발생하고 물에 닿으면 찢어지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또 크기가 하나(71cm×71cm)로 통일돼 일부 지역에선 투표용지가 3분의1도 채 차지 않은 상태에서 개봉되는 등 낭비성 행정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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