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선관위 찾아 가겠다”
“흉기 들고 선관위 찾아 가겠다”
  • 안영국 기자 ang@kyeonggi.com
  • 입력   2012. 04. 01   오후 8 : 3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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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男 협박전화 소동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수원시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심한 욕설과 함께 협박 전화를 걸어 경찰이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빚었다.

1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수원시 팔달구 선관위에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와 “모두 죽여 버리겠다. 흉기를 들고 선관위를 찾아가겠다”는 협박 전화를 걸었다.

술에 취한 듯한 목소리의 이 남성은 전화를 받은 선관위 여직원에게 심한 욕설을 퍼부으며 횡설수설했고, 전화를 대신 받은 남자직원이 타이르자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혹시나 이 남성이 찾아와 행패를 부릴까 위협을 느낀 선관위는 이를 경찰에 신고, 경찰은 순찰차 등 병력 10여명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에 불만을 품은 시민이 술을 마신 뒤 협박전화를 걸어왔지만, 다행히 찾아오지는 않아 직원들 모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권혁준·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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