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평택시 송탄·안중·포승지역의 폐업한 PC방과 식당 등 7곳에 ‘바다이야기’ 게임장을 운영해 10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전원을 껐다 켜면 정상 게임으로 변환되는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경찰이 들어오는 사이에 게임기을 껐다 켜 정상적인 게임장처럼 속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게임기 236대와 현금 5천300만원, 집기 등을 압수하고, 달아난 D씨(36) 등 일당 3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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