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터널 개통 계획보다 늦어진다
문학터널 개통 계획보다 늦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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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남과 북을 이어주는 문학터널 개통이 당초 계획보다 7개월 가량 늦어진다.



이때문에 남구 학익동과 남동구 관교동, 연수구 청학동 일대 교통체증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 개통목표로 지난 97년 민자 685억원을 유치, 남구 학익동 동아아파트와 서해안고속도로, 연수구 청학동 현대아파트 등을 연결하는 길이 460m 왕복 6차선 규모의 문학터널공사를 착공했다.



그러나 문학터널 주변 청운과 소망아파트 주민 175가구가 터널 개통시 진동과 소음 등이 예상된다며 민원을 제기,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공사가 중단됐다.



주민들은 이후 중앙환경분쟁위 결정과 자신들이 제기한 소음피해 보상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따르기로 하고 지난 3월 공사 재개에 합의했다.



하지만 문학터널 개통이 오는 9월에서 7개월 정도 늦은 내년 4월로 연기돼 남동구 관교동과 남구 주안동∼연수구 방향간을 이용하는 차량들은 여전히 거북이 통행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1월 문학월드컵경기장 준공으로 크고 작은 기념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일대 교통체증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문제로 문학터널 개통이 늦어질 것으로 보여 대안 마련을 강구중”이라며 “그러나 내년 상반기 문학터널과 문학IC가 개통되면 남구와 연수구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서울 강남과 수도권 남부지역 시민들이 문학경기장에 접근하기가 훨씬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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