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구조조정 기타직만 ’싹둑’
공무원 구조조정 기타직만 ’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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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구조조정이 고용·기능직등 기타직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98년부터 2001년 상반기까지 1, 2차에 걸쳐 도 823명, 시·군 6천123명 등 모두 6천946명을 감원하는 등 공무원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



이에따라 도와 일선 시·군의 현원은 3만1천105명(도 5천209명, 시·군 2만5천896명)이다.



그러나 직종별로 보면 전체 감원 공무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54%인 3천793명이 ▲고용 ▲기능 ▲소방 ▲임시 등 기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직 감원을 시·군별로 보면 수원시가 전체 512명중 66%인 3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성남시가 65%인 324명, 부천시가 288명(62%), 안양시가 223명(61.4%) 등이다.



공직사회 일각에서는 “기타직 감원들을 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구조조정은 형평성은 물론 직종간 갈등마저 초래하는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도 관계자는 “기타직 감원율이 절반을 넘는 것은 결코 고의성이 있는 것이 아니다”며“도내 공무원 분포가 일반직 26% 기타직 74% 등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형평성 부분은 논쟁이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도는 이 기간동안 청원경찰, 업무보조 등 지자체 예산으로 충원된 비정규직 1만1천714명 가운데 36.8%인 4천313명을 별도로 감원했다.



/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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