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서 '2001 평화촌' 행사
DMZ서 '2001 평화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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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평화촌’ 행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종수 ‘내사랑 경의선’ 이사장ㆍ황석영)는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월 비무장지대(DMZ)에서 남북 문화예술인 등 연인원 2만명이 참석하는 ‘2001평화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21일 북측의 문화예술총동맹 장철 위원장이 이번 행사에 북측이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는 구두합의에 불과한데다 8.15 민족통일축전 파문으로 남북 민간교류가 경색될 조짐이어서 북측 참가여부는 물론 행사의 성사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 행사 추진계획에 따르면 ‘2001 평화촌’ 행사는 오는 10월 6일부터 닷새간 경의선 도라산역 부근 남측 비무장지대 안에서 텐트촌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50채의 텐트로 이뤄질 평화촌에는 남북의 문화예술인 등 500여명이 숙식을 함께하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토론과 우의를 나눌 계획이다.



평화촌 촌장은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하루씩 돌아가며 맡을 예정인데 남아프리카공화국 인종차별 반대운동에 기여한 데즈먼드 투투 성공회 대주교와 지뢰금지운동가 조디 윌리엄스(미국), 고르바초프 구 소련 대통령,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대통령, ‘국경없는 의사회’ 등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단체를 초청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남과 북을 비롯해 레바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북아일랜드,유고슬라비아 등 세계 분쟁국가 10여개국 작가들을 초청,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로 ’세계 분쟁지역 작가회담’을 사흘간 열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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