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안양 박달2동 우성아파트
<이웃사촌>안양 박달2동 우성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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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인접해 자연을 마음 것 호흡하며 노년층과 장년층이 서로 존경하며 자신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 자긍심을 갖고 있는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박달 우성아파트.



지난 90년에 입주해 11년을 맞이한 아파트지만 세입자보다 집주인들이 훨씬 많이 살고 있어 아파트 단지를 내집처럼 꾸며 지은지 얼마 안된 아파트처럼 단지주변이 깨끗하다.



이 동네 주민들이 가장 자랑하는 것은 단지내 정원과 입주당시 만들어진 장서 6천여권을 자랑하는 도서실이다.



이 아파트 단지내 도서실은 이동네 주민들의 휴식처, 문화사랑방의 역활을 하고 있다.



이 도서실은 오후 2시부터 개장, 여성, 노년, 청소년 등이 자유롭게 간행물, 신간서적등을 마음대로 보고 대출할수 있고 동네 사람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인접 아파트 주민들까지 가장 이사하고 싶은 아파트로 꼽게 된 것은 이 아파트 부녀회와 통반장들의 헌신봉사가 뒷따랐다.



아파트 부녀회는 수년전부터 매년 아파트 단지내 1천주 이상의 꽃나무 등을 심기 운동을 벌여 녹지율이 만안구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상설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단지내 아이들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과 미술, 주부들을 위한 꽃꽃이 교실등을 마련, 월 2만원의 교육비만 내면 단지내 누구든지 여가활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같은 활동으로 주민들간에 유대를 돈독히 하고 있고 친교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아파트 단지의 생활하며 ‘이웃간에 얼굴도 모르고 산다’라는 말은 이 아파트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이 아파트의 집주인의 비율이 87%에 달하고 있고 이주율도 극히 낮아 이곳으로 이사오기 위해 대기를 해야 할정도이다.



이와함께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3천8백여 주민들중 238명으로 노인부부가 사는 비율도 타아파트보다 높다.



이는 부녀회가 매월 노인정에 10만원씩을 보조, 외로운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자체지원등으로 노인들의 생활에 큰 도움 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년 5월이면 단지내 경로잔치 등을 성대히 열어 아이들에게 노인공경사상을 고취시키고 노인들은 아이들과 함께 접촉하는 기회를 마련, 아파트 콘크리트의 벽의 장애를 뛰어넘게 하고 있다.



특히 이 아파트가 주민복지 등 운영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은 부녀회와 통반장간에 긴밀한 대화와 매월 25일 열리는 반상회를 통해 부녀회와 통반장들이 아파트 소식 등을 세밀히 전달하고 주민들과 대화에 나서 주민참여로 살기좋은 아파트 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오경옥 박달우성아파트 부녀회장(41)은 “저도 평촌에서 이곳으로 이사왔지만 떠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주민들간에 유대도 좋고 10년된 아파트라도 주민들이 아파트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달 우성아파트는 주거환경 최고를 위해 지하수를 개발,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곳의 지하수가 음용수로 적합하다는 진단을 받고 최근 이 지하수를 마시고 몸이 좋아졌다는 소문이 인접 아파트로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부녀회는 이와함께 노인들과 아이들이 더욱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간에 화합에 힘쓸 계획이다./안양=구재원·홍성수기자 sshong@kgib.co.kr







<오경옥 부녀회장 인터뷰>



“자연과 가까운 아파트에서 살며 주민들과 오도도손 지내는 맛에 평촌을 떠나 이곳에 왔습니다”



박달동 우성아파트 오경옥 부녀회장(41)은 이웃끼리 의지하며 사는 것이 살기좋은 아파트라고 소신을 피력한다.



1천20세대의 만안구 최대단지의 아파트인 박달우성아파트는 10년된 아파트임에도 불구, 인근 주변에서 부러움을 사는 아파트로 변신하고 있다.



오회장은 “산이 둘러쌓여 있고 안양에서 물이 가장 좋다는 약수터가 아파트 단지내에 위치해 천혜의 자원을 갖고 있는 아파트이다”고 자랑한다.



오회장은 이러한 주변환경으로 주민들의 동네 가꾸기 열성은 대단하다고 한다.



이 아파트단지내 도서관은 6천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어 주민들이 친교를 나누는 장소이다.



오회장은 “저의 아파트는 경로효친 사상은 노인층과 젊은층이 함께 의지하며 살면서 자연스럽게 베어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들을 위해 부녀회가 매월 10만원씩을 지원해 같이 밥을 지어먹으며 어머니같이 딸같이 오손도손 지내고 있다.



오회장은 “앞으로 지금하고 있는 단지내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주민화합과 복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이 내집 남의 집을 따지지 않고 단지내 정원에 나무를 같이 심고 청소도 함께하며 즐거운 동네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홍성수기자 ssho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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