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부 2천800억원, 초대형 스캔들로 덮었다? “진실 혹은 거짓?”
이명박정부 2천800억원, 초대형 스캔들로 덮었다? “진실 혹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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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스캔들, 이명박 음모론?     

▲ 이명박 음모론, 수지·이민호 인스타그램

이명박 2천800억원, 초대형 스캔들로 덮었다, 진실 혹은 거짓?

톱스타들의 열애설과 결혼소식이 같은 날 연이어 공개되면서 연예인들의 ‘초대형 스캔들’이 이명박정부의 비리 의혹을 덮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 것 아니냐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3일 온라인 상에서는 초대형 스캔들이 연이어 기사화 됐다.

이날 오전 우먼센스는 배우 류수영과 박하선이 지난해 봄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양 측은 즉각 열애설을 인정했고, 톱스타 커플로 주목을 받았다. 

곧이어 몇 시간 후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특종을 터뜨린다. 

이민호와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의 ‘런던 데이트’를 보도한 것. 이 같은 보도에 이민호와 수지 소속사 측은 이례적으로 열애 소식을 즉각 공식 확인했다. 

특히 한류스타와 국민 첫사랑 수진의 열애설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국내 톱스타들의 만남이라는 점과 궁금증을 더하게 하는 ‘런던 데이트’가 특히 그랬다. 

이 밖에도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커플이 제주도 여행에 나선다는 소식과 모델 장윤주가 5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22일과 23일에 연달아 나왔다. 

이들 스타의 열애와 결혼 소식은 포탈 사이트 실시간 검색을 하루 종일 장악했다. 

같은 날 한 매체는 이명박(MB) 정부 5년 간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해외 자원개발 기업 29곳에 ‘일반융자’ 형식으로 2천800억원 넘는 돈을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김제남 정의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광물자원공사가 MB 정권 기간(2008년~2012년) 29개 기업에 모두 2천822억4천500만원의 일반융자금을 내줬다는 기사였다. 

실제로 해당 보도는 크게 이슈되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같은 날 오전에 보도된 이명박정부의 비리 의혹을 덮기 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전부터 정치권의 비리를 덮기 위해 크고 작은 연예인 이슈가 동원된다는 ‘음모론’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스캔들 데이’가 이명박정부의 과오를 덮기 위한 의도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음모론에 불과하다. 

다만, ‘음모론’이 제기될만큼 정치권과 정부가 국민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했다는 사실만은 확실히 증명됐다.  

사진=이명박 음모론, 수지·이민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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