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300 오는 5일 발표… 도내 상장 기업 중 수혜 대상은?
KRX300 오는 5일 발표… 도내 상장 기업 중 수혜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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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 발표되는 ‘KRX300’에 증권가를 비롯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KRX300은 지난 11일 발표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신설되는 벤치마크 지수로 코스피200이나 KRX100, K TOP 30 등 기존 벤치마크 지수에 코스닥 상장사가 아예 없거나 미미한 비중으로 편입돼 있는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KRX300에 편입된 종목들이 수급 확대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 편입이 유력한 종목 선별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도내 기업 중 수혜 대상은 어디가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RX300에 편입된 총 300개 종목 가운데 68개가 코스닥 종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심사대상 요건(관리 종목, 투자유의, 거래정지 종목, 상장 6개월 미만종목 등 제외)을 만족하는 코스피, 코스닥 시가총액 700위 이내 종목 ▲에너지, 소재, 산업재, 자유 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금융·부동산, IT·통신, 유틸리티 등 9개 섹터로 구분하고 ▲각 섹터 내에서 시가총액 상위, 거래대금 상위 80% 이내 종목을 선정해 지수에 편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증권사들이 분석한 KRX300 입성이 유력한 도내 기업은 성남 판교에 위치한 NHN엔터테인먼트다. 코스피에 상장된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과 페이코를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특히 페이코는 작년 갤러리아, 현대백화점에 연이어 입점한 데 이어 삼성페이와의 협력으로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외에도 성남 소재 기업 중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솔브레인, 고영, 제넥신 등이 언급된다. 이 가운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으로 그동안 시총 비중은 컸지만, 코스피·코스닥 벤치마크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데다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제넥신은 최근 국제소아내분비학회에서 지속형 성장호르몬의 우수한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어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 밖에도 테스, 티씨케이, 고영, 텔콘, 서울반도체 등 코스닥에 상장된 도내 5개 기업 역시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기업 모두 양호한 실적과 연기금 수급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존 코스닥 150에 편입되지 않은 중소형주이면서 지수 선정 기준에 부합되고 있어 증권시장에서는 수급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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