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국민을 염두에 두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를 펼쳐 억울한 국민이 단 한명이라도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허경렬)이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경찰관에 김금일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대 조직범죄수사팀 반장(52)이 선정됐다. 김 반장은 지난 1992년 경찰공무원으로 임관, 26년 동안 강력ㆍ폭력 사건을 담당했다. 특히 조직폭력배 전담수사팀에 근무하며 2010년 조직폭력배 특별 단속기간 중 전국 1위를 기록, 경위로 특진한 베테랑 전문 수사관이다. 김 반장은 그동안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대 조직범죄 수사팀 반장으로 겪었던 수 많은 사건 중 가장 인상깊은 사건으로 지난해 도박판을 벌인 조직폭력배들을 입건한 것을 꼽았다. 그는 지난해 수원ㆍ화성지역 가정집, 사무실, 식당, 펜션 등에 도박장을 개설하고 60억 원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의 수원지역 폭력 조직원 등 31명을 검거, 6명을 구속하고 25명을 형사 입건했다. 이 수원지역 조직폭력배들은 하우스장, 총책, 딜러, 박카스, 문방, 꽁지 등 각 역할을 분담해 속칭 빵개판이라는 도리짓고땡 도박장을 운영, 기존 산도박과 달리 도박꾼 20여 명을 은밀히 모집해 경찰 단속의 위험성이 낮은 가정집, 사무실, 식당 등에서 가정주부들을 끌어들여 도박을 하도록 유도했다. 주부들은 도박을 하면서 수천만 원의 도박 빚을 지고 가정 파탄까지 이르게 됐다. 이때 김 반장은 조기에 피의자들을 특정해 검거에 성공하는 성과를 낳았다. 김 반장은 항상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피해자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며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해 신뢰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상문기자
사회
이상문 기자
2018-11-29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