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인천시교육청에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학교업무 지원체계 안착을 주문했다. 임지훈 교육위원장은 4일 인천 서구 북항로에 자리잡은 인천시교육청 학교지원단(지원단) 개관식에 참석해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개관식엔 서정호정창규김강래김종인 교육위원들도 함께 했다. 지원단은 학교행정지원센터와 학교시설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해 학교행정지원과학교시설지원과관리과 등으로 꾸려져 있다. 조직은 학교지원단장(행정 4급)을 중심으로 학교행정지원과, 학교시설지원과, 관리과 등이다. 이들은 국공사립학교 554곳의 안정적인 대체인력,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업무, 학교현장 중심의 교육활동,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학교시설 행정업무 등을 지원한다. 또 교원호봉 운영관리, 기간제 인력풀 운영, 교육감소속근로자 채용, 각종 교육활동 필요물품 지원,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 학교행정지원연구회 등 학교운영 전반에 관련된 업무도 처리한다. 특히 학교시설 지원에서 원창동 1팀은 북부서부강화교육지원청을, 구월동 2팀은 남부동부교육지원청을 각각 지원한다. 임 위원장은 2년 전 처음 시교육청에 행정지원센터를 건의한 후 이제야 학교행정 지원의 체계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지원단 안정화로 교사들이 오롯이 학생들의 수업과 교육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이민우기자
인천
이민우 기자
2021-11-04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