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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한국레인보우선영 대표 ‘수익의 1% 이웃사랑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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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한국레인보우선영 대표 ‘수익의 1% 이웃사랑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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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한국레인보우선영 대표

수익의 1%를 이웃 사랑을 위해 기부하는 기업인이 있다.

김선영 한국레인보우선영 대표이자 한국NGO레인보우 이사장.

김 대표는 2010년부터 토털공예와 공예수업 등을 전액 재능부하는 봉사단체인 한국NGO레인보우를 이끌어왔다. 그러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전액 무료로 토털공예를 이용한 축제체험부스 개인사업자로 운영하게 됐고 2019년 광명시 여성창업지원사업을 받아 자리잡게 됐다.

하지만 김 대표에게도 코로나19라는 위기가 닥쳤다. 대면축제가 중단됐고 학교로 수업 가던 것도 모두 취소되면서 봉사활동이 불가능해졌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19년 6월 여성기업인 한국레인보우선영을 창업했다. 이후 코로나19로 모스테리어란 이름으로 올해 9월부터 ‘내 방 안의 자연’이란 모토로 변경한 뒤 축제체험부스와 공예수업 등을 천연재료를 이용해 운영 중이다. 북유럽 노르웨이산 이끼인 스칸디아모스가 주요 아이템이었다. 그때부터 수익의 1%를 이웃 사랑을 위해 후원하게 됐다.

목이 좋지 않았던 김 대표는 먼지를 먹고, 물을 주지 않아도 죽지 않는 이끼에 주목했고 예쁜 천연 미넬랄 염색으로 손에 묻는 단점은 있지만 인체에 무해해 색을 통한 심리치료도 가능하다는 점도 알게 됐다. 음압 효과가 있다는 점과 습도가 높은 집에 설치하면 냄새도 제거하고 곰팡이도 피지 않는다는 점에도 매력을 느꼈다. 그래서 축제체험부스에서 이끼를 이용한 실내장식인 모스테리어를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

김 대표에게 스칸디아모스는 어떤 의미일까.

“난연성 소재여서 불에 타지만 번지지 않습니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으로 지구도 지킬 수 있습니다. 친환경적 인테리어로 전환되는 시점에 딱 맞는 인테리어 재료입니다. 벽면이나 액자, 캔버스 액자, 화분, 우드, 화병 등 다양한 제품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어 일일체험으로도 가능합니다. 심리치유와 색심리치유 등에도 좋은 재료입니다.”

수익의 1%를 기부하게 된 계기가 궁금했다. “한국NGO레인보우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코로나19로 후원이 많이 끊겼습니다. 제가 사업을 하게 된 계기가 봉사였기에 수익의 얼마를 기부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 지금까지 장학금사업과 소외계층 음식나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다음 달 28일 가평 설악지역센터 전액 기부로 벽면 설치가 예정됐고 인천 연수구와 양주시, 의정부시, 수원시, 광명시 등지의 소외계층 중 반지하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 설치도 진행 중이다.

그는 “자연친화적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해 다양한 디자인의 인테리어와 수업 등으로 사업을 펼치면서 그 수익으로 앞으로도 계속 소외계층에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비록 현재 수익의 1%는 몇십만원밖에 되지 않지만 이 사업이 번창해 몇천만원씩 소외계층을 도와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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