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총경 정한규)는 지난 22일부터 1주 동안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을 비롯한 지역경찰, 협력단체(자율방범대),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합동으로 여성안심귀갓길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여성안심귀갓길은 주민들이 귀가 시 느낄 수 있는 불안감 해소와 성범죄, 폭력 등의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범죄발생·112신고·방범시설 미흡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지정됐다.
구리 관내 여성안심귀갓길은 4개소에 이르며 현재 방범용 CCTV 21개소 84대, 보안등 55대, 비상벨 17개 등 170개의 방범시설물이 설치돼 있으며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시설물 관리 및 환경개선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범죄예방진담팀(CPO)과 지역경찰이 지자체 담당기관(정보통신과, 도로과 등)과 공동으로 ▲CCTV·보안등·비상벨·로고젝터 여부 점검▲안내판 시인성 확보 여부 점검 ▲방범시설물 현황 확인 ▲범죄취약요인 진단 등을 실시했다. 특히 보수가 필요한 방범시설물이나 시설물 주변 쓰레기 등으로 주변 환경을 더럽히는 요소 등을 파악, 지자체에 정비 및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정한규 서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야간에 귀가하는 주민들의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여성안심귀갓길뿐만 아니라 범죄취약지역도 주기적으로 점검,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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