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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오르고 경유값 내리고…가격차 '80원'으로 좁혀져
경제 경제일반

휘발유값 오르고 경유값 내리고…가격차 '80원'으로 좁혀져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 사진) 연합뉴스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이 떨어졌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L(리터)당 1천567.4원으로 전주보다 7.2원 올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576.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541.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4원 내린 L당 1천652.2원으로 집계됐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현상은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230원 넘게 벌어졌던 가격 차는 현재 79.32원가량으로 좁혀진 상태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7달러 오른 배럴당 83.4달러를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음주부터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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