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교동도 민통선 QR코드로 출입…주말 상습정체 해결 기대

인천 강화군 교동도의 민통선(民統線) 출입이 한층 편리해진다. 군은 28일 교동대교 검문소 전자출입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군은 민통선 검문소 운영체계 개선사업 중 하나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QR코드 도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교동도 방문객은 교동대교 검문소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고 검문소를 통과한 후에 간략한 정보를 입력하면 전자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그동안 비무장 지대의 남방 한계선으로부터 남쪽으로 5~20㎞의 거리를 동서로 잇는 선인 민통선은 북쪽으로의 민간인 출입을 통제해왔다. 이 때문에 교동도 방문객들은 교동대교 입구에 있는 검문소에서 신분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아왔다. 이번 QR코드 도입으로 출입증 발급 절차가 간소해진 만큼, 만성적인 차량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차량을 막고 이뤄지는 검문으로 주말이면 검문소를 통과하는 데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다. 유천호 군수는 “민통선 지역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해병대 제2사단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군부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접경지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정주 여건을 좋게 하는데 더욱 애쓰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접경지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검문소 통·폐합에 나서 지역 내 민통선 검문소 4곳을 2곳으로 통합·이전했다. 이민우기자

인천,시내‧광역버스 문제 개선 위해 공론화 시급…인천시 시정혁신단 제3차 전체회의

인천지역 시내·광역버스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공론화가 시급하다. 인천시는 시정혁신단을 통해 시내·광역버스 운영 개선과 관련한 논의와 공개토론회 등을 제안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인천의 시내·광역버스업계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버스 이용수요 감소, 시내버스 운전자 부족 및 임금 격차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시는 인천 시내버스의 경우 사모펀드인 차파트너스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준공영제 운수업체 34곳 중 7곳을 인수해오면서 공공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크다. 시가 해마다 수천억원씩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공적자금 투입하고 있는데도, 차파트너스는 이를 안정적인 투자사업으로만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또 출퇴근 시간대에 입석 운행을 해오던 광역버스가 최근 이태원 참사가 일어나면서 일부 업체들은 광역버스 입석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점도 문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입석운행 중단에도 광역버스 증편 등은 없다보니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탓이다. 앞서 광역버스 업체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버스이용객 수가 줄어들자 운행 횟수를 줄였으며, 시는 최근 광역버스 운행 횟수를 늘리고 전세버스 투입 등을 하도록 개선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시는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정혁신단을 통한 문제점 개선 방안 마련 및 전문가·시민 참여 공개토론회 개최 등을 제안했다. 시는 최근 시정혁신단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사모펀드의 시내버스 업체 인수 및 수도권 광역버스의 입석 운행 등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시내버스의 표준운송원가 책정 문제, 고령 기사 채용에 따른 안전 문제, 운송수익 적자에 따른 노선 폐선 및 감차 등으로 인한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유권홍 시정혁신단장은 “비정상, 불합리, 비효율의 정상화는 인천의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늘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시내·광역버스 운영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용기자

인천시, 김장김치로 나눈 이웃사랑

인천시가 지역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김장김치 행사를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남동구 인천시청 애뜰 바닥분수광장에서 ‘2022 인천 김장나눔대축제’를 열고 대규모 김장김치 만들기 행사를 했다. 시는 홀몸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이 올 겨울 식사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인천지역 기업 및 기관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과 함께 김장김치 약 7천 포기(2만3천285㎏)를 김장했다. 시는 이날 김장한 김치를 10㎏ 1천752상자, 3.5㎏ 1천647상자로 나눠 담고 이를 저소득층,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 쓰일 김장김치를 마련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급여 우수리 사업을 통한 기부금과 인천지역 기업·단체 등의 후원금 등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인천교통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관광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이마트 인천권역, 신한은행 인천본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관계자가 참가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인천지역 사회공헌 기업·단체 등과 함께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 부시장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사회공헌 기업과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이뤄져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소외계층의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눔문화 실천이 사회 각계각층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지용기자

인천 연수구 주민들, 자발적 지역사회 활동 주목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생애 첫 책상을 전해줄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합니다.” 인천 연수구의 주민들이 모여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책상을 만들어 선물하는 등 자발적인 주민의 지역사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27일 한국가스공사(KOGAS) 인천기지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연수구 선학중학교 마을엔카페에서 인천마을인(in)학교 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과 뚝딱이마을공방협동조합의 청소년 가구 제작 지원 활동 보고회를 했다. 이번 활동에는 KOGAS 인천기지본부와 ㈜사이즈오브(SIZE OF[ ]), ㈜아르고넷, 선학중 등이 후원했다. 이번 청소년 가구 제작 지원 활동에 나선 28명의 주민들은 지난 8월부터 선학중 공방에서 모두 11개의 책상을 만들어 이날 전달했다. 그동안 주민들은 바쁜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자기만의 공간을 선물한다는 생각으로 직접 나무판재를 재단해 다듬는 등 책상과 책장을 만들어왔다. 그들은 지난 10월부터 2개월 간 공방에 모여 나무판재는 크기에 맞게 자르고, 자른 나무를 서로 잇는 구조를 만들어 책상과 책장을 완성했다. 주민들의 이번 활동에 똑딱이 공방은 목공방 및 책상 제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YB공방은 목재 가공 및 제단을 위한 교육 등을, KOGAS 인천기지본부는 재료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했다. 또 아르고넷의 기부와 사이즈오프의 의자 기부도 이어졌고 지역아동센터와 선학중학교는 책상 선물을 받는 학생들을 선정했다. 이날 보고회에 함께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번 주민들의 책상 선물은 아이들에게 시작과 설렘을 전한 매우 뜻 깊은 활동의 결과물”이라며 “목수로 활동한 주민의 귀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더 큰 힘이 되도록 돕겠다”고 했다. 한창훈 KOGAS 인천기지본부장은 “주민들이 저소득층 아이들이 쓸 생애 첫 책상과 책장을 직접 손으로 만드는 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의미있는 활동을 펼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장수진 인천마을인학교 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가구를 제공하기 위해 책상을 만들게 됐다”며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인천 산업·공장지역 4곳의 땅 중금속 오염…인천시, 토지정밀조사 등 조치명령

인천지역 내 산업·공장지역 등 4곳의 땅이 중금속 등의 오염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이들 지역에 토지정밀조사 등 조치 명령을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한 결과, 대상 지역 110곳 중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산업단지·공장지역 A지점의 아연 수치가 기준(2천㎎/㎏)을 배 이상 초과한 4천183.1㎎/㎏인 것으로 확인했다. 폐기물처리·재활용 관련지역 B지점도 구리가 1천445.3㎎/㎏, 아연이 969.6㎎/㎏로 기준(구리 500㎎/㎏·아연 600㎎/㎏)을 훌쩍 넘어섰다. 공장폐수 유입지역의 C지점은 아연이 669.7㎎/㎏로 기준(300㎎/㎏)의 배 이상을 넘겼으며, D지점도 불소가 496㎎/㎏로 기준(400㎎/㎏)을 크게 초과했다. 시는 적발 결과를 해당 군·구에 알리고 토양정밀조사 등 조치명령을 통해 토양오염 정화를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인천지역 내 산업단지·공장지역, 교통 관련 시설지역, 폐기물처리·재활용 관련지역 등 오염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했다. 시는 지역 유형에 따라 표토와 지하 5m 심토에 대한 토양산도(pH), 중금속류 8종, 유기용제류 등 23개 항목의 유무에 대해 조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조사를 더 확대해 토양오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지용기자

인천시관광협의회·경기일보 인천본사, 지역관광 활성화 맞손

㈔인천시관광협의회와 경기일보 인천본사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7일 협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천 연수구 송도스카이파크호텔에서 열린 ‘제4회 인천시관광협의회 창립기념회’에서 김재오 협의회장과 김기태 인천본사 사장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와 경기일보 인천본사는 앞으로 인천관광 홍보 관련한 자문과 사업 추진에 따른 협력할 방침이다. 또 김 사장은 협의회의 자문위원을 맡아 앞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김 사장은 “적극적인 인천 관광 홍보를 위해 헌신한 협의회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경기일보 인천본사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협의회장은 “경기일보 인천본사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 방법에 대해 고민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인천관광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의 특색이 담긴 관광 사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2019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창립해 2020년부터 지역 내 관광안내소 11곳을 위탁 운영 하고 있다. 김지혜기자

인천시, 송도서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펙스 개최

인천시가 바이오·제약 산업을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사를 연다. 27일 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펙스(Big C 2022)’를 열고 최신 바이오 트렌드 및 기술, 제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기간은 3일이며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컨퍼런스와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를 합한 콘펙스 형태로 이뤄진다. 시는 산·학·연·관의 네트워킹과 바이오·제약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을 통해 지역의 바이오·제약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백신, 원부자재 등 최신 바이오·제약 트렌드에 대한 유명 바이오 학계 연사들의 6개 강연을 선보인다. 또 원료·완제 의약품, 바이오분석·진단, 의료기기, 바이오 클러스터 및 대학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전시회 내에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공동관을 조성해 공급 기업 6곳의 국산화 추진 소재·부품·장비 등을 홍보한다. 산업시찰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셀트리온, 싸이티바, 노터스 등의 기업 현장을 방문할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바이오·제약 관련 기업과 시민들에게 바이오·제약 산업의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바이오 도시 인천을 육성하도록 관련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용기자

인천공항공사, 2022년 하반기 인천지역 사이버보안협의회 추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4일~25일 인재개발원에서 ‘2022년 하반기 인천지역 사이버보안협의회’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이버보안협의회는 공항공사를 비롯해 해양경찰청,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인천지역 24개 기관이 국정원 지부와 함께 한다. 앞서 지난해 정보보안 역량강화 및 사이버위협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했으며 해마다 2회 열린다. 올해 하반기 협의회는 인천지역 24개 기관 정보보안 담당자 약 60여명이 참여했다. 또 자체 사이버위기 대응역량 강화(국가보안기술연구소), 실 사례로 알아보는 보안위협 대응 방안(스틸리언 박찬암 대표), 우수사례(인천공항 가상화 업무환경 구축) 소개, 기관별 현안사항 토의 등의 프로그램을 했다. 특히 정보보안 실무자의 참여를 통해 기관별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을 듣고, 정보보안 역량강화 방법을 토의하는 등 사이버보안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주제를 논의·공유했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국민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면 경제·사회 마비, 국민 불편 발생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 및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공항 자체 사이버보안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인천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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