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슈글즈, 국가대표 출신 심해인·송지은 영입 공·수 전력 보강

여자 실업핸드볼 광명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국가대표 출신 심해인(35·레프트 백)과 송지은(26·센터 백)을 영입해 공·수 전력을 보강했다고 2일 밝혔다. 심해인은 삼척여고를 졸업하고, 삼척시청과 부산시설공단에서 뛰며 4차례 핸드볼코리아리그 우승을 경험했으며,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0년 도쿄 등 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해 여자 대표팀의 중앙 수비를 책임진 베테랑이다. 또 송지은은 의정부여고를 나와 인천광역시청과 삼척시청에서 뛰었으며, 2016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득점상, 2019년 핸드볼코리아리그 득점상 수상 등 실업팀과 국가대표 팀에서 빼어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국가대표로 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SK 슈글즈 김경진 감독은 “심해인은 팀의 수비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선수이고,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들과 함께 신·구 조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송지은도 파워를 통한 중거리 공격에 능해 앞으로 팀의 공격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두 선수가 합류한 SK 슈글즈는 이달 중순께 제주도에서 몇몇 팀과 함께 실시하는 동계훈련을 통해 조직력과 전술 등을 가다듬어 내년 1월 시작될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 나설 계획이다. 황선학기자

수원 광교복합체육센터, 개관…동계스포츠·마이스산업 활성화 기대감

수원특례시가 국제 규격의 아이스링크와 수영장을 갖춘 광교복합체육센터를 1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박광온(수원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테이프커팅과 경과보고, 소개영상, 표창수여, 기념사·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식후에는 시설라운딩의 시간을 가졌다. 광교복합체육센터는 광교호수공원 내인 영통구 광교호수로 165 일대에 연면적 1만2천652.5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휴게실, 음식점, 카페가 있고, 2층에는 1천500석 규모의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관람석이 마련돼 있다. 아이스링크는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격인 길이 60m, 폭 30m로 만들어졌고 선수대기실과 코치실, 의무실도 갖추어져 있다. 이 곳에서는 내년 4월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가 국내 최초로 열릴 예정이다. 길이 50m 규모의 10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은 공인 3급 시설로, 시·도 연맹 주최·주관 선발대회, 도민체전 등을 개최할 수 있다. 한편, 광교복합체육센터는 2018년 3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했으며, 광교개발이익금 500억원과 시비 50억원 등 총 550억원이 투입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광교복합체육센터 개장으로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이곳은 우리 시 동계스포츠와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웅기자

[우리가 최고] 40년 전통의 유도 명문 남양주 금곡고

남양주 금곡고 유도부가 올해 전국체전 등에서 8개 메달을 거머쥐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금곡고는 62년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남양주시 유일 종합고교로, 학년별 인문계열 반과 특성화 계열 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내년 창단 40주년을 맞이하는 유도부는 고교 유도의 명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꾸준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1983년 창단된 금곡고 유도부는 김종완 감독과 송재훈 코치의 지도로 18명의 선수가 기량을 다지고 있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체력과 기술훈련을 쌓고 있다. 이같은 훈련 덕에 금곡고는 올해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9월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81㎏급 박성현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12년 만에 2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11월 헝가리 기요르 유럽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팀의 간판인 박성현은 “실전처럼 훈련에 임하면서 내 자신이 가장 강하다고 생각하며 경기를 치르고 있다. 다른 선수들보다 배로 노력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고 싶다”고 말했다. 또 팀의 막내인 이희서는 “지금은 어깨를 다쳐 훈련을 못하고 있지만, 옆에서 형·누나들을 응원하고 있다”라며 “몸이 나으면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5년 만에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5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금곡고 입학 예정자 배슬비(금곡중)은 “경기에서 패배했던 영상들을 보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며 “뒤쳐지지 않게 항상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곡고는 남자 경량급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안바울(남양주시청)을 배출하기도 했다. 고교 시절 55㎏급 최강자로 군림한 뒤 용인대에 진학 후 66㎏급으로 체급을 올린 안바울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2020 도쿄 올림픽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학교 측도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유도부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를 전면 리모델링 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 남주옥 금곡고 교장은 “우리 유도부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잘 개척해서 우리나라를 빛내는 인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유도부를 포함해 금곡고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대현기자

민선2기 시·군체육회장 선거, 현역 17명 불출마…대폭 물갈이 예상

오는 12월 22일 치러질 전국 동시 민선 2기 지방체육회장 선거에 경기도내 17개 시·군 체육회의 현 회장이 출마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대폭 물갈이가 예상되고 있다. 28일 도내 시·군체육회 확인 결과 31개 지방체육회 가운데 지방체육회장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선거 한달 전인 지난 22일까지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제출한 현 단체장은 13명으로 집계됐다. 현행 지방체육회장 선거관리 규정에는 ‘지방 체육회장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체육단체의 상임 임원과 직원은 그 직을 사임해야 한다. 다만 비상임 임원들의 경우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기한 내에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제출하지 않은 17명은 출마할 수 없게 됐다. 여기에 지난 3월초 사임한 양평군 회장을 포함하면 18명의 민선 초대 회장들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선 도전을 위해 표명서를 제출한 시·군체육회장은 수원, 성남, 화성, 안양, 시흥, 김포, 광주, 하남, 광명, 군포, 안성, 여주, 가평 등 13곳이다. 또 불출마는 용인, 고양, 부천, 남양주, 안산, 평택, 파주, 의정부, 양주, 오산, 이천, 구리, 의왕, 포천, 양평, 동두천, 과천, 연천 등 18개 지역이다. 이들 대부분은 여러 개인적인 이유를 내세우고 있으나, 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시·군의 달라진 정치지형과 무관하지 않다는 여론이다. 당초 민선 체육회장 제도의 도입 취지가 정치로부터 체육의 독립과 민간에 의한 체육단체의 자율성 확보를 위함이었지만, 민선 체육회장 시행 3년 동안 이 같은 취지가 무색해지면서 오히려 체육이 정치에 더 예속화 되고 있는 데 따른 한계성에 대해 현역 회장의 불출마 도미노가 이어지는 환경이 됐다는 것이다. 더욱이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도내 지자체장이 26명이나 새 얼굴로 바뀌었고, 특히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22명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면서 민주당 지자체장 시절 당선된 인사 상당수가 정치적 부담을 느껴 불출마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이번에 치러질 시·군체육회장 선거는 지자체장의 선거 관여가 불허됨에도 여전히 그들의 복심이 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 체육계 인사는 “이번 선거가 3년전 보다 더 정치인들의 대리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불출마자를 포함 60% 이상의 체육 회장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민선 제도가 오히려 지방체육 발전의 더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게 체육계의 중론이다”라고 우려했다. 황선학기자

유재혁·홍지현, 대통령기검도 남녀 개인전 최강劍 등극

유재혁(남양주시청)과 홍지현(화성시청)이 대통령기 제44회 전국일반검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개인전 패권을 안았다. ‘명장’ 장문영 감독의 지도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유재혁은 27일 서울 성남고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서 김한범(전남 무안군청)을 상대로 머리치기 두 개를 성공시켜 2대0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로써 유재혁은 올 시즌 춘계 전국실업검도대회(4월) 6단부 1위에 이어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유재혁은 준준결승서 이영욱(대구 달서구청)에 손목치기를 먼저 빼앗긴 뒤 머리치기 2개를 연속 성공시켜 2대1 역전승을 거뒀고, 준결승전서는 이후성(무안군청)을 허리치기 한판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같은 팀 윤범열은 4강서 김한범에 0대1로 져 3위에 입상했다. 장문영 남양주시청 감독은 “시즌 마지막 대회서 개인전 1,3위를 차지하게 돼 기쁘다. 한해 동안 고생한 선수들이 고맙고 동계훈련을 착실히 쌓아 내년 시즌 더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자부 개인전서는 ‘덕장’ 김종헌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의 ‘떠오르는 별’ 홍지현이 지난해 우승자인 팀 선배 김상흔을 허리치기 한판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우승으로 홍지현은 실업무대 데뷔 시즌에 SBS 전국검도왕대회(6월)와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9월)에 이어 시즌 3번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홍지현은 16강전서 배지원(부산시체육회)을 머리치기 한판으로 꺾은 후 8강과 준결승전서는 각각 김미진(경주시청)과 김민지(부산시체육회)를 허리치기 한판, 손목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김상흔은 준결승전서 정현지(용인대)를 손목치기 2개로 2대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후배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종헌 화성시청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예 홍지현이 놀랍게 성장하고 있고 기존 선수들도 잘 해주고 있다. 여자 검도의 최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태권도 세계화에 앞장선 당신은 진정한 영웅입니다”

“이역만리 타국에서 청춘을 바쳐 ‘국기(國技)’ 태권도 보급에 앞장선 당신은 진정한 영웅이자, 훌륭한 민간대사십니다.”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가 국내 최초로 지난 1970년대 부터 세계 각지에서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헌신한 원로 사범들을 초청해 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2022 해외 태권도 원로 사범 초청행사’를 가졌다. 26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라메르아이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는 이동섭 국기원장과 양진방 태한태권도협회장, 곽영훈 세계시민기구 총재, 황광철 전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을 비롯, 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재균, 이현곤, 정진송, 김성칠(이상 미국), 강명희, 이원일, 박석헌, 신현승(이상 스페인) 사범 등 40년 넘게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범과 해외에서 활동하다가 귀국한 강신철(전 이란) 사범 등 국내 거주 해외사범 11명이 초청을 받았다. 김경덕 도태권도협회장은 원로 사범들에게 감사장과 기념품, 여행비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반세기가 넘도록 원로 사범 여러분이 맨주먹과 태권도정신 하나로 태권도 불모지에서 희생한 노고가 오늘날 세계에 몰아치는 K-문화 컨텐츠의 초석이 되었고, 태권도가 211개 회원국을 둔 글로벌 무도 스포츠로 발전했다”라며 “여러분은 진정한 영웅이시다. 앞으로도 후진들을 위해 관심과 애정의 끈을 놓지 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동섭 국기원장과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해외에서 개척자의 정신으로 헌신한 원로 사범들의 노고에 감사드린 뒤, 진작 이러한 행사를 갖지 못한 상황에서 경기도태권도협회가 앞장서 뜻깊은 장을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강명희 스페인 원로 사범은 “정말 필요한 행사를 경기도협회가 앞장서 만들어 준 것에 감사하고, 감개무량하다. 47년간 해외에서 활동한 태권도인으로서 첫 행사의 테이프를 끊어 가슴 뭉클하다”라며 “뜻깊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해외 사범과 국내 태권도인들이 일체감을 갖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원로 사범들은 30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임진각과 ‘태권도 성지’인 국기원,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하며, 용인 한국민속촌, 청와대, 덕수궁 등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된다. 황선학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道종합대회 평가회 개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4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도장애인종합체육대회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용인시에서 개최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평가하는 자리로 시·군 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회는 생활체육대회 차기 개최지 고양시 관계자와 전문체육대회 차기 개최지인 성남시 관계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회 안내, 금년도 대회 평가 및 차기 대회 참가요강, 개요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회에 참석한 한 시·군 관계자는 “3~4년 만에 대회를 참가하다보니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정체됐던 대회들이 기대와 우려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분들은 비장애인분들보다 코로나19와 사고에 더 취약할 수 있는데 대과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관계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체육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종목단체 및 시·군지회 관계자들도 함께 장애인체육 환경 조성·개선에 앞장서 기회의 경기도를 만드는데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평가회에 앞서 ㈜대성글로비즈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감염 예방을 위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일회용 마스크 20만장을 기부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경기도 지역내 장애인체육회 시·군지회와 경기단체 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성글로비즈 천영달 대표이사는 “코로나 변이의 재확산 가능성과 독감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체육 선수 및 관계자들을 돕고자 마스크를 기부했다”며 “대성글로비즈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영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