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석재공장서 나온 슬러지 매립지 못찾아 방치
포천 석재공장서 나온 슬러지 매립지 못찾아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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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도 골머리
포천시 신북면 소재 석재가공공장 마당에 슬러지가 쌓인 채 방치되고 있다. 김두현기자
포천시 신북면 소재 석재가공공장 마당에 슬러지가 쌓인 채 방치되고 있다. 김두현기자

포천지역에 석재공장 슬러지 처리장이 2곳에 불과,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포천시내에는 60여곳의 석재가공공장에서 하루평균 1천여t의 슬러지가 발생하고 있으나 2곳의 처리장에서 250여t만을 처리, 돌가루가 바람에 날리거나 비가 오면 소하천으로 유입되는 등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10여곳의 대형 석재가공 공장의 경우 슬러지 보관을 위해 바닥을 포장하고 지붕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못해 공장마다 마당에 쌓아놓고 있는 실정이다.

신북면 A공장은 하루 수십t씩 나오는 슬러지를 처리하지 못해 10여일째 공장 마당에 수백t을 쌓아놓았다.

이 공장은 자체적으로 폐수처리장 가동을 1~3차례 거치는 등 슬러지 처리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역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A공장 B대표는 “대형 공장들과 매립장 마련을 위해 수차례 논의했지만,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전문가 C교수는 “시와 공장주들이 만나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고, 시 관계자는 “슬러지를 처리하기 위한 매립지 마련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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